기르반
1963년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가 세운 기르반은 DCL과의 그레인 위스키 공급 분쟁에 맞서 내놓은 전략적 대응이었습니다. 빠르게 건설되어 9개월 만에 가동에 들어간 증류소는 처음에는 코페이 스틸을 사용했고, 1995년에는 현대식 다중 컬럼 진공 증류 설비로 전환했습니다. 기르반의 원액은 주로 그란츠와 Clan MacGregor 블렌드에 쓰이며, 블랙 배럴과 기르반 Patent Still 라벨의 싱글 그레인으로 병입되기도 했습니다.
위스키 외에도 이 부지에는 헨드릭스 진 공장과 아일사 베이 몰트 증류소가 들어서 있습니다. 독립과 혁신을 이어 온 그랜트 가문의 전통이 담긴 이 복합 단지는, 세계 위스키 업계에서 가문의 입지를 한층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